메모장
[메모장] 새벽 5시의 기차역
전광판 위의 시계는 5시 17분을 가르키고 있다. 이시간에 맨날 잠만자다가 기차역이라니!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서 양치,세수만 하고 카카오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나왔다. 회사 교육때문에 가끔씩 이렇게 기차탈일이 생기는데 기차타는 것은 좋지만 너무 강행군이다. 강행군이라 생각하면서도 평소에 보지 못하는 분위기에 뭔가모를 뿌듯함도 생긴다. 깜깜한 검은 하늘에서 어슴푸레한 하늘색으로 색깔이 점점 변하는 것도 신기하고 세상사람 모두 자고있을 것 같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다. 특히 일하는 사람도 너무 대단하다. 전광판 밑에있는 파리바게트나 편의점, 던킨도넛은 일찍이 문을 열어 손님을 맞고있다. 이시간에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은 도대체 몇시부터하는 것일까? 너무 대단하다. 나도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이..
2018. 4. 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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