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도서리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에 대해 정직하게 쓴다는 것은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정직하게 쓰는 일이기도 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무라카미하루키의 에세이를 사랑한다. 소설가라고 하면 예술적인 모습으로 사상 속에 잠겨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무라카미하루키의 에세이를 읽어보면 작가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재치도 뛰어나고 그의 지식력에 감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지식을 작가의 감성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정말 별 것 아닌 주제지만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가 가장 대표적인 유쾌한 에세이다. 그의 에세이 시리즈를 쭉 보다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이어서 읽었다. 다른 에세이를 읽으면서 무라카미하루키가 마라..
2018. 4. 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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