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론 - 데일 카네기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자기계발서의 거의 시초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저서이다. 미니북으로 나와있는 책을 보고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책인 것을 알아 챘다. 카네기는 35년전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청년 중 한명이었다. 당시 트럭을 판매하며 먹고 살았지만 트럭이 어던 원리로 굴러가는 지도 모랐고 알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일하기가 싫었다고 한다. 카네기가 트럭을 판매했던 영업사원이었다는 것도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 였다. 또한 카네기는 싸구려 가구들로 채워져 있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웨스트 56번가의 방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침마다 방에 걸려있는 넥타이를 매려고 손을 뻗으면 바퀴벌레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던 것이 생생히 기억이 나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었다. 카네기는 매일 밤 실망, 걱정, 비통, 그리고 혐오를 먹고 사란 편두통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카네기가 혐오를 느낀 이유는 대학시절에 품었던 꿈들이 악몽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런 삶은 내가 원한 것인가?하고 말이다. 이 부분까지만 읽어도 정말 내가 적은 것이랑 너무 비슷한 것 같다. 비록 내 환경은 여기서의 카네기보다도 훨씬 더 낫지만 정말 내가 이런 삶을 원했나? 라고 느낄 때가 많아서 공감이 되었다. 사실 쉽지않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비참하지만서도 벗어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하지만 카네기도 이러한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나또한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 오히려 훌륭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잘나고 처음부터 순탄한 삶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을 또다시 새기면서 나도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야겠다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카네기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심이 자신의 이후 35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 일을 바로 자신이 힘들어하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고 자신이 공부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면서 돈을 벌고 싶었다. 이렇게 강사로 일하게 되면서 카네기는 자신의 소심함과 자신감 부족을 이겨냈고 사람들을 대하는 용기와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좋지않은 아니 악조건에 가까운 조건으로 일을 했다. 하지만 카네기는 그 일을 흥미롭고 감사하게 느꼈고 자신 뿐아니라 수강생들또한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카네기의 강의 조건이라던지 급여는 훨씬더 좋은 조건으로 바뀌게 되었다. 처음에는 5달러도 못받았는데 30달러까지 받게 된 것이다.
카네기는 이렇게 강연을 하면서 사람들이랑 인간관계와 교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인간관계론'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것이 바로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성공적으로 걱정하는 방법'이라는 책또한 출간하게 되었다. 자기관리론에서도 걱정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지, 컨트롤 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오랜 세월을 거친 세상의 중요 진리들을 현대에 맞게 다시 맞춰서 해석한 것도 있다. 걱정을 멈추고 세상을 즐길 여유와 기쁨을 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어본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항목들이다.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목차]
1.걱정에 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실
2.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3.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4.평안과 행복을 가져오는 일곱가지 마음가짐
5.걱정을 극복하기 위한 완벽한 방법
6.비판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
7.피로와 걱정을 막고 활력과 기운을 높여줄 6가지 방법
8.행복과 성공을 얻을 수 있는 일
9.금전적인 걱정을 줄이는 방법
앞의 프롤로그를 보고도 반했지만 목차를 보고도 또 반했다. 너무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긴 책이다. 앞으로 이 글에 이어서 시리즈로 자기관리론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야겠다. 정말 목차별로 중요한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읽어보지 못했던 사람은 서점가서 앞자리만 읽어보아도 굉장히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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