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에 대한 잡지를 내는 매거진 B

이전부터 너무 표지가 세련되어서 궁금했었는데 카페에 잡지가 몇권있어서 펼쳐볼 수 있게 되었다.
가격 : 15000원




교토는 전통을 빼고 말할 수가 없는 도시이다.
그리고 그 전통을 이어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는 도시가 바로 교토.
매거진B에는 교토의 오랜 가게들과 그 가게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색있는 물건들이 소개되고 있다.








츠타야서점은 일반 서점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일본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공간이다.
이전에는 번화가의 척도가 스타벅스 매장의 개수였다면 요즘에는 츠타야서점으로 바뀔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일본의 오랜 경제 침체기를 거쳐 다시 소비가 증가하기 시작할때 쯤 츠타야서점이 붐이 일었다.
자신에게 맞는 문화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곳이 생긴 것이다.










전문적인 컨시어지가 있다는 것이 나는 제일 감명깊었다.
일반적인 직원이 아니라 그 분야에 오랜시간 종사한 사람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추천을 하는 방식으로 도와준다.
우리나라도 욜로의 바람이 불고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심비를 따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을 위한 소비가 늘고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면 이러한 컨시어지의 수요가 생기지않을까.




가능하다면 나도 이러한 컨시어지를 업으로 가져보고싶다고 생각했다.
한가지 전문성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컨설팅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보람있는 업이 될 것 같다.










이전에는 브랜드라는 것이 비싸게 팔기 위한 상업적 요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브랜딩의 가치와 노력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존재와 정체성, 개성인 것 같다.
추상적인것 같지만서도 확실히 존재가 느껴지는 브랜드.
그래서 파악하기 어려우면서도 소비를 하고싶게하는 것 같다.

매거진B는 소비와 구경만으로 알기 힘든 깊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잡지인 것 같아서 계속 보게 되는 잡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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