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사랑 유퀴즈
매주 본방으로 챙겨본다.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사람사는 이야기가 느껴져서
위로가 된다.
아 나혼자 힘든게 아니구나, 사는거 똑같구나
공감을 하면서 위로가 되는 것 같다.
특히 72편이 미생편이라 회사원들이 많이 나왔다. 영업사원분들을 보니 이렇게 화제가 되는 영업왕들도 쉽게하는것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분들도 말하는게 사람대하는게 힘들다는것.
일을 하면서 사람때문에 감동받고 사람때문에 힘들고 다 사람때문인것 같다.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지 못한다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것.
처음에는 벗어나고 싶어서 돈버는 다른 방법 많이 찾아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 같다.
아직 완전히 상처를 받지않을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단련이 되었다.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안에서도 배우는게 많은건 확실한 것 같다.
아직도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이것저것 끄적이지만 초년생때보다는 균형이 많이 맞추어졌다.
그 사이에 시간속에서 깨달은 것은 굳이 그렇게 상처를 입을 필요가 없다는 점.
그사람때문에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가도 그사람과 친해질 수도 있고, 나와 가까운 사람인것 같았다가도 멀어질 수도 있으니까 혼자 상처를 안고 갈 필요가 없다. 그러한 과정에서 가면을 쓰는것 같고 차가워지는것 같기도 하지만 나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유퀴즈 방송과는 많이 달라진 리뷰지만 어찌되었던 이 편을 보면서 나의 회사생활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 사이에 나도 많이 성숙했구나.
앞으로도 견뎌나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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