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잡지를 읽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몇 안돼는 나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방법중에 하나이다.
싱글즈 3월호에는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보호하는 방법/ 라이프스쿨 인생학교의 단계별 어드바이스/ 토스트로 브런치먹기가 마음에 드는 페이지였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가 '라곰'에 관련된 페이지였다.
라곰은 적당함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 말한다.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는 라곰을 우리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어두었는데 읽는 것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졌다.
특히 파트2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피카 타임을 즐기는 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피카는 스웨던 전통 커피타임이다. 하루에 몇 번씩 시간을 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달달한 빵과 커피를 먹는 휴식시간이다. 꼭 커피여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남은 음식은 버리지않고 활용한다는 것이다.
스웨덴사람들는 남은 음식을 가지고 음식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시간은 여유롭게 가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또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또 좋아보였다.
나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 안버리려고 항상 그 안에서 활용해서 음식을 해먹는데 나도 이미 이부분에서는 라곰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었다.
조금 더 좋아하는 친구들을 자주 불러서 함께하는 시간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이렇게 여유롭게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짬짬히라도 시간을 내어 하루에 라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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